러닝을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바로 신발입니다. 하지만 막상 매장이나 온라인몰에 들어가 보면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러닝화가 있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. 그래서 준비했습니다! 러닝화 계급도 총정리. 성능, 가격, 브랜드 평판 등을 기준으로 입문자용부터 엘리트 러너용까지 계급별로 나눠봤습니다.
Entiry Tier - 입문자용 (초보 러너 & 가벼운 운동용)
대표 모델: 나이키 레볼루션, 아디다스 갤럭시, 뉴발란스 411 등
이 계급은 가벼운 조깅이나 워킹 위주로 운동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. 쿠셔닝이나 반발력이 특별히 뛰어나진 않지만,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 처음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라인입니다. 단점이라면 장거리 러닝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점.
Mid Tier - 중급자용 (주 2~3회 러닝 하는 러너)
대표 모델: 나이키 페가수스, 아식스 젤-카야노, 브룩스 고스트 등
이 구간부터 본격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 쿠션, 지지력, 내구성이 균형 있게 갖춰져 있어 5~10km 러닝을 주기적으로 즐기는 러너들에게 적합합니다. 특히 나이키 페가수스 시리즈는 입문자와 중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입니다.
High Tier - 상급자용 (러닝에 진심인 러너)
대표 모델: 나이키 줌 플라이, 아디다스 보스톤, 호카 클리프턴 등
러닝을 습관처럼 즐기며, 기록 향상에도 관심이 있는 러너들을 위한 계급입니다. 가벼우면서 반응성이 좋은 미드솔이 특징이며, 장거리 훈련에도 적합합니다. 발목과 무릎의 부담을 줄여주는 설계가 잘 되어 있어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됩니다.
Pro Tier - 엘리트용 (레이싱 & 기록 단축용)
대표 모델: 나이키 알파플라이,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, 아식스 메타스피드
이 계급은 마라톤 대회나 레이스에 참가하는 상급 러너들이 주로 신는 제품군입니다. 탄소플레이트, 초경량 소재, 고반발 미드솔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하이엔드 라인업으로, 가격도 가장 비쌉니다. 하지만 그만큼 러닝 퍼포먼스는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.
러닝화는 단순한 운동화가 아닙니다. 나의 운동 목적과 스타일, 그리고 발의 형태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 위의 계급도는 참고용일 뿐, 결국 중요한 건 "나에게 맞는" 러닝화를 찾는 것입니다. 너무 고가의 제품을 처음부터 고집하기보다는, 자신의 수준과 목적에 맞는 신발로 시작해 보세요. 러닝이 훨씬 더 즐거워질 겁니다!
러닝복도 러닝화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인데,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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